출처: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모빌리티 기업 엠블(MVL)이 DePIN 생태계 확장을 위해 IoTe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MVL 측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모빌리티 산업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현실 세계 인프라를 연결하는 DePIN 분야 선두주자인 IoTe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DePIN은 차량 및 모빌리티 서비스와 같은 현실 세계에서 존재하는 인프라와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탈중앙화된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특히 금융 서비스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는 데 유용하다.
MVL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IoTeX는 2017년 설립 이래 DePIN 분야에서 물리적 인프라와 블록체인의 통합을 선도하며 다양한 개발 도구를 통해 물리적 인프라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DEPINscan은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갖춘 지도 기반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W3bstream은 실제 데이터를 블록체인 세계와 연결한다. 특히 IoTeX는 속도, 확장성, 방대한 실제 인프라 데이터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 설계된 자체 메인넷을 운영하고 있다.
MVL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ONiON 모빌리티가 보유한 약 700대의 차량 및 바이크 데이터와 3,000개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및 13개 스테이션의 데이터를 IoTeX의 DEPINscan 및 W3bstream 서비스에 통합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4개국에서 TADA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25만 명의 드라이버와 250만 명의 라이더로 구성된 방대한 네트워크의 데이터도 점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MVL 관계자는 “지난 6년간 축적한 방대한 실생활 모빌리티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연결함으로써 모빌리티 데이터의 활용도와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차량 모니터링과 자산 관리가 가능해져, 과거의 실증 사업을 통해 상품 가치가 입증된 차량 RWA의 대중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MVL의 우경식 대표는 “IoTeX와의 협업을 통해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가 MVL의 방대한 실제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면서 “4월 말에는 차량 RWA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일본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MVL 생태계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IoTeX 공동설립자 겸 대표인 Raullen Chai는 “MVL의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는 IoTeX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라면서 “이번 협력은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분산형 장치를 활용하는 우리의 역량을 강화하여 모빌리티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