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간밤 6만 7,000달러를 회복했다.
크립토퀀트 기고가 IT 테크(IT Tech)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거래소 순이익/손실, 무기한 스왑 순테이커(net taker, 매수 주문-매도 주문) 주문 3개의 지표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었다고 보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블랙스완 이벤트나 파산한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가 원인이 된 매도 흐름이 발생하는 상황이 없다면, 비트코인 조정장이 거의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를 포착했다는 애널리스트 젤레(Jelle)의 주장에 주목했다.
젤레는 “비트코인이 일봉 차트에서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bullish divergence) 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는 보통 강세장 도중 종종 가격 후퇴 시기에 나타난다. 이제 강세 다이버전스를 벗어나고, 8만 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가 새로운 강세장 진입을 준비하면서 인재 채용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구인구직 플랫폼 크립토잡스리스트(CryptoJobsList) 창립자 라만 샤루파우(Raman Shalupau)는 3월 구인 공고가 전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대다수 구인 공고 게재는 신생 기업이 아닌 약세장에서 살아남은 기존 기업이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샤루파우는 기존 기업이 인력 충원에 나서는 현재 상황이 암호화폐 강세장 진입 준비 단계라고 전했다. 강세장 다음 단계에서는 신생 기업이 인재 채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루파우는 “다수 시장 참여자가 시장 상황이 양호하다고 느낄 때 벤처캐피털 활동 증가와 함께 6개월 단위로 기업의 구인 공고가 증가한다. 지금은 암호화폐 기업이 다시 인재 채용에 활발하게 나서는 시기가 시작되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암호화폐 업계에서 인력 채용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은 바이낸스를 필두로 쿠코인, 코인베이스, 크라켄, 제미니 등 복수 가상자산 거래소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