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지지부진 장세 언제까지…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XRP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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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일주일 새 6% 넘게 떨어지며 0.57달러선까지 후퇴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4월 4일(한국시간) 오전 8시 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28% 하락한 0.5753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는 지난 일주일 동안 6.33% 가치가 떨어졌다.

XRP 하락세는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 달러에서 6만달러 중반대까지 하락하는 등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0.46~0.74달러 사이의 큰 범위 안에 머물러 있다. 4월 1일 가격이 상승 추세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매도 세력이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매수 세력은 포기하지 않고 안도 랠리를 시작하려 하고 있으며,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61달러)에서 매도세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저항선에서 가격이 하락하면 0.56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면 XRP 가격은 0.52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매수세가 20일 EMA 위로 가격을 끌어올리면 낮은 수준에서 견조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다. 그런 다음 0.69달러까지 상승하고 결국 0.74달러 저항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분석 플랫폼인 체인질리(Changelly)는 비트코인 반감기 하루 후인 2024년 4월 21일에 XRP가 0.748155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체인질리 분석은 과거 가격 데이터, 시장 동향, XRP를 둘러싼 전반적인 정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고 워처구루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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