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오리지널 밈코인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올해 들어 밈(meme·인터넷 유행어)코인의 실적이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의 수익을 앞질렀다.
코인게코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밈코인 부문은 올해 지금까지 가장 수익성이 높은 내러티브로 부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밈코인은 시가총액 상위 코인 중 평균 1,312.6%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3월에 출시된 밈코인은 분기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밈코인 목록에 포함되었으며, 여기에는 북오브밈(Book of Meme), 브렛(Brett), 캣인어독스월드(Cat in a Dogs World) 등이 포함됐다.
브렛은 2024년 3분기 말까지 7,727.6%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열풍으로 유명세를 탄 후 연간 2,721.2%의 성장을 기록한 도그위햇(WIF)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밈코인 내러티브는 다음으로 수익성이 좋은 토큰화된 실물 자산(RWA)의 암호화폐 내러티브보다 4.6배, 올해 1분기에 수익률이 가장 낮은 레이어2 내러티브보다 33.3배 더 수익성이 높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밈코인의 성과는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밈코인에 대한 관심 증가는 거래량 증가, 사용자 기반 증가, 활발한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도 반영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사 메커니즘캐피털(Mechanism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앤드류 캉(Andrew Kang)은 X를 통해 “지난 수개월간 대다수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암호화폐로의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되면서 밈코인에만 자금이 쏠리고 있다. 이 상황에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밈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밈코인 시장이 100배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