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 전망 우세, 근거는?…플랜비 “BTC 660% 이상 상승 전망”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3일(한국시간) 현재 65,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에 기록한 사상최고가 73,750달러 대비 약 11% 하락한 가격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오후 10시4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5,86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퀀트 트레이딩 업체 피타고라스 인베스트먼트(Pythagoras Investments)의 자본 형성(capital formation) 총괄 세미르 가벨리치(Semir Gabeljic)는 “최근 비트코인이 65,000달러선을 반납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기준 금리 기대감이 약해지고, 국채 수익률이 반등하는 등 거시적 전망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고금리 환경은 투자자의 리스크 선호도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7.1%로 내다보고 있으며, 6월 회의에서는 25bp 인상 확률을 61.8%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인투더블록은 “고래들이 비트코인 바닥 매수에 나서고 있다. 공급량의 0.1% 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들은 어제 약 33,000 BTC를 매집했다. 이는 20억 달러 이상 규모”라며, 시장의 반등 가능성을 예상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으로의 자금 유입도 시장 낙관론에 힘을 실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털(@HODL15Capital)에 따르면 4월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4,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블랙록 IBTC에 1억 5,000만 달러 상당이 순유입됐으며, 아크인베스트 ARKB(8,800만 달러 순유출)와 그레이스케일 GBTC(8,200만 달러 순유출)에서는 순유출이 나타났다.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 역시 또다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CEO인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최근 X를 통해 “오는 4월 반감기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반감기가 이뤄진 2020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9,000달러 선이었다. 당시 공급량은 달러 기준 일일 약 900만 달러, 연간 약 30억 달러 감소했다. 반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0,000달러 선으로, 공급량이 일일 약 3,200만 달러, 연간 약 11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19일(현지시간)로 예상되는 4차 비트코인 반감기가 주요 강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S2F 모델에 따르면,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BTC는 현 시세에서 660% 이상 상승할 것이다. 2025년 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단 앞으로 몇 달 동안 20%, 30% 조정을 몇 번이나 받을 것이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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