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천 달러 돌파냐 2019년 붕괴 재현이냐…어디로 갈까?

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엇갈린 전망이 제기되었다.

디지털 자산 시세 분석 전문 플랫폼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이 4시간 차트 기준 3,054~4,095달러 구간을 가격 범위로 설정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은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25% 하락하는 동안 기록한 저점과 고점에 해당한다. 1일(현지 시각)에는 해당 구간의 중간 지점에서 거래되었다.

FX스트리트는 3,574~3,658달러 구간 돌파가 일시적 흐름으로 끝나고, 가격 조정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상승 시나리오 조건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도 단기 유동성 회수를 언급하며, 3,461달러가 장기 상승세에 진입하기 좋은 지점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때 이더리움은 3,658달러 장벽을 돌파한 뒤 심리 저항선인 4,000달러 돌파를 재시험할 것으로 예측했다. 4,000달러 돌파 후에는 4,095달러를 향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단기 유동성 기록 후 회복하지 못한다면, 이더리움이 구간 저점인 3,054달러까지 급락하면서 이더리움 강세 시나리오가 무효가 될 것으로 보았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암호화폐 전략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더리움이 2019년 중반 기록된 하락세를 반복할 가능성을 경고한 사실을 보도했다.

코웬은 2019년 금리가 하락한 동시에 이더리움도 급격한 가격 조정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올해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 이더리움에는 2019년과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에 반대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거래쌍(ETH/BTC)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가 아직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2019년의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코웬은 2019년에 이어 이더리움 거래가가 급락한다면, 연준이 양적완화(QE)를 시작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2024년 말에 다시 반등하기 전 수개월에 걸친 이더리움 가격 통합이 준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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