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변동성 주목…강세 낙관론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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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 안팎에서 횡보세를 유지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이더리움(Ethereum, ETH)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카이코(Kaiko)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의 연간 30일 역사적 혹은 실현 변동성은 지난 주말 60%까지 상승하며, 이더리움보다 약 10% 더 높은 변동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날 기준 몇 주 만에 긍정적으로 전환되었다.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암호화폐 시장에 노출될 수 있었다.

미국 시장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자 많은 투자자가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기대했으나 5월 승인 확률이 하락하면서 이더리움 투자자의 의욕이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비트코인 반감기도 가격 변동성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반감기에는 수요 측면의 변화가 없거나 강화될 때 공급 확대 속도를 절반으로 줄여 가격 상승에 유리한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을 형성하므로 낙관적으로 간주된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앰버데이터(Amberdata) 파생상품 책임자 그렉 마가디니(Greg Magadini)는 반감기 전 강세장이 의미하는 바가 반감기 직후 ‘뉴스에 팔아라’라는 시나리오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 가격 후퇴가 발생한다면, 선물 미결제 약정 유동성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장기 지지 영역을 확인하려 현재 구간의 고점에 쉽게 도전할 것이라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의 전망을 전했다.

렉트캐피털은 “비트코인의 브레이크아웃 과정이 시작됐다”라며, “구간 고점보다 높은 주간 종가가 브레이크아웃 과정의 첫 번째 단계이다.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세에 앞서 브레이크아웃의 두 번째 단계로 성공적인 재시험을 위해 구간 고점을 시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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