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카르다노(ADA)
글로벌 핀테크 기업 파인더(Finder)의 패널 회의 참석자 사이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인 카르다노(Cardano, ADA)의 장기 전망을 기대하는 이야기가 오갔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파인더 패널 회의 참석자 사이에서 진행된 카르다노 가격 논의에서 장기 낙관론이 지배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레이어원X(Layer One X) 최고 운영 책임자 마티우 루돌프(Matiu Rudolph)는 내년이면 카르다노 가격이 3.5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 2030년이면 10달러로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돌프가 낙관 근거로 제시한 바는 카르다노 생태계의 성장세와 탄탄한 지지자 커뮤니티이다. 루돌프는 카르다노에 충실한 커뮤니티를 카르다노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전 세계 채택률, 가치 상승 일등공신으로 칭했다.
핀테크 기업 옴니아마켓(Omnia Markets) 창립자 미쳬 샤(Mitseh Shah)는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 진입을 고려했을 때 내년 카르다노 거래가가 2.75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강세장에 힘입어 카르다노가 신고점을 기록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자산 거래 기업 포렉스트레이더스(ForexTraders) 수석 암호화폐 및 외환 애널리스트 닉 란가(Nick Ranga)도 “비트코인(Bitcoin, BTC) 반감기가 암호화폐 강세장으로 이어진다면, 카르다노도 강세 흐름을 타고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즈널토큰스(Seasonal Tokens) 창립자 루아단 오(Ruadhan O)는 카르다노가 2030년까지 2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카르다노가 다음 강세장에서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 급증 추세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파인더 패널 회의 참석자만이 카르다노 전망을 낙관한 것은 아니다. 지난 1월, 인기 암호화폐 유튜버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을 포함한 복수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로 2030년께 카르디노의 평균 거래가가 최소 3.15달러, 최고 5.37달러가 될 것이라는 결과가 공개되었다.
한편, 파인더 패널 회의에서 카르다노 장기 낙관론이 우세했으나 카르다노가 저조한 성과로 시장의 기대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도 제기되었다.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 공동 창립자 조쉬 프레이저(Josh Fraser)는 2030년이면, 카르다노 가치가 0에 가까운 수준으로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셉 라친스키(Joseph Raczynski)는 2025년에 카르다노 가치가 0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더 비관적인 전망을 전했다.
프레이저와 라친스키를 포함하여 카르다노 전망을 비관한 이들이 공통으로 제시한 근거는 카르다노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부재, 전 세계 채택 목표 달성 실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