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번 사이클서 리플(XRP) 보유 비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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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테렐그래프가 이번 사이클에서의 리플(Ripple, XRP) 보유 전망을 분석했다.

매체는 메사리(Messari) 데이터를 인용, 지난 1년간 리플의 수익이 5억 6,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시가총액은 345억 6,000만 달러, 시총 대비 수익 비율은 61.18로 추산됐다.

매체는 시총 대비 수익 비율이 높은 편이며, 리플에는 손실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가 리플을 구매 가치가 없는 자산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리플의 공급도 성장을 막는 요인이라고 보았다. 리플의 총 공급량은 1,000억 개이며, 유통량은 총 548억 8,000만 개이다. 공급량은 많지만, 암호화폐 수요가 낮다는 점에서 가격 평가가 어려울 것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진전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도 이번 사이클에서 리플 투자의 악재가 될 수 있다.

리플의 온체인 데이터도 비관론을 더한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 분석 결과, 리플 네트워크는 2023년 12월 기준 8,189로 확인됐다. 리플 프로젝트와 상호작용하는 신규 주소 대규모 유입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이후 리플 네트워크 성장 수치는 800 미만으로 급락하는 등 올해 들어 리플 채택률이 1/1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리플 네트워크에서 고래 세력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증가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하지만 고래 세력이 리플 토큰 축적을 위한 구매력을 갖춘다는 의미는 아니다. 게다가 2018년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3.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전혀 보장하지도 않는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리플 일일 차트를 보았을 때 리플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200일 EMA를 돌파하여 장기 강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체는 50일 EMA와 200일 EMA 모두 0.62달러와 가깝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이를 현재 상태에서 리플 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요소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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