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코인리더스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4월 첫 날 1%가량 반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4월 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68% 상승한 0.62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의 완만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XRP아미들은 강세 시장주기와 다가오는 비트코인(BTC) 반감기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리플 가격이 크게 급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XRP는 지난 2주 동안 0.58~0.68달러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곧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향후 며칠 내로 리플이 0.648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4월에 다시 한번 2024년 3월의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XRP의 변동성은 불확실하지만 최근 온체인 지표는 약세 전망을 시사한다. 거래소 유출과 유입이 감소해 거래 활동이 감소했음을 나타낸다.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은 하락해 약세 심리를 나타내는 반면, NVT(시가총액을 특정 기간의 거래량으로 나눈 수치) 비율은 급등해 고평가 및 가격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강세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4월에 XRP 가치가 상승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주요 리플 분석가들은 4월 XRP 강세를 점치고 있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리플의) 4월은 뜨거울 것”(April will be hot)이라며, 4월에 XRP가 1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에그라그 크립토(Egrag Crypto)도 XRP 가격이 조만간 1.4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암호화폐 투자자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XRP가 폭발적인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1~6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분석가들은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의 결과가 XRP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