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공동 창립자 겸 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결제 자산 채택이 기관 투자자 관심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가장 매력적인 사용 사례가 ‘자산 보존’이라는 점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력적인 사용 사례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소유를 부동산 소유에 비유하며, 부동산 소유자 중 건물 일부분을 지출할 수 없다는 불평을 늘어놓는 이는 없다고 언급했다.
또,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교환 수단은 수조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으며, 가치 저장 수단은 수백조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다. 교환 수단은 분산 수단이다. 비트코인은 금과 경쟁한다”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P2P 전자 화폐 시스템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결제 분야를 넘어선 영역에서 비트코인 기술을 이해하고 금과 같은 상품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많은 지지자를 얻을 방법으로 인식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본질과 주요 목적 이해 수준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세일러의 발언을 전하며,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택하고, 디지털 및 실생활 상거래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가상자산 거래호 불비트코인(BullBitcoin) CEO 프란시스 풀리옷(Francis Pouliot)은 이미 세일러의 발언에 반박했다.
풀리옷은 비트코인이 세계 최고 교환 수단이라는 주장과 함께 전 세계 수많은 인구가 비트코인을 일상 속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다수 결제는 비트코인을 교환 수단이나 회계 단위로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결제는 신뢰와 허용 수준에 따라 다양한 다양한 결제 방식을 활용하여 처리될 것이다. 항상 거액 결제는 온체인으로 처리될 것이다. 소액 결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와 같은 비수탁 레이어2 결페 프로토콜이나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 페디민트(Fedimint) 등 수탁 운반 자산 프로토콜, 혹은 수탁성 비트코인 은행 계좌라는 간단한 수단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주말 사이 횡보세를 이어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의 주간 종가가 6만 9,000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을 브레이크아웃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케빈 스벤손(Kevin Svenson)은 비트코인 이동수렴평균발산지수(MACD)이 상승할 위치에 있다”라며, 비트코인의 7만 4,000달러 돌파 가능성과 일치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