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미넌스, 2018~19년 약세장과 유사 vs 장기 하락세…전문가 의견 대립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복수 암호화폐 전문가가 비트코인(Bitcoin, BTC) 도미넌스에 주목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비니(Beani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큰 폭으로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보통 약세장일 때 암호화폐 투자자가 비교적 안전 자산으로 몰리며,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커진다고는 설명을 덧붙였다.

비니는 이번 달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비트코인 도미넌스 흐름은 과거 약세장과 같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70%에서 40%로 하락한 2021년 강세장 당시와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2018~2019년 약세장 당시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가장 높았던 때는 85%를 기록한 2017년 3월이었다. 이후 2018년 1월에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32.45%까지 급락했다. 당시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알트코인 시장의 관심도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2018년 4분기 들어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를 넘었으며, 12월에는 최고 66%까지 상승했다. 투자자 사이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 5위에 해당하는 암호화폐 투자를 고수하는 편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3월 28일(현지 시각), 코인스탯(CoinStats)가 추산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0.27%이다.

유력 암호화폐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도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 전망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에서 확실한 상승 삼각 패턴이 형성된 사실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점유율 상승 가능성을 암시했다.

반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제로 이카(Zero Ika)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실제로 장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로그 그래프(logarithmic chart)를 고려하면서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동향을 고려하면,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장기 하락 시기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카의 주장에 앞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공동 창립자 다니엘 얀(Daniel Yan)도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보며, 알트코인 시즌이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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