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 “비트코인 분배 압력 상승”…가격 하락 가능성 포착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이번 주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유입 전환 덕분에 7만 달러 선 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나 디지털 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FX스트리트는 글래스노드의 신규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 장기 호들러가 수익 욕구에 굴복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팀은 “비트코인 장기 호들러 집단이 전체 분배 압박을 높이고 있다”라며, “비트코인 투자자가 얻은 이익을 현금화하여 하루 26억 달러 이상의 실질 이익을 기록하면서 치솟는 실질 이익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분배 압력은 토큰 보유자 집단이 자산 매도에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가격 하락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는 강세 심리가 남아있으나 비트코인 호들러의 차익실현 카테고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 가격 변동성이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다.

FX스트리트는 비트코인이 4시간 차트에서 6만 9,000달러를 돌파한다면, 이번 달 초 기록한 고점인 7만 3,777달러 회복을 추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유동성 구간인 7만 4,000달러 진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 황소 세력의 매수 주문 증가와 함께 추가 상승세가 펼쳐질 것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강도지수(RSI) 하락세와 함께 매수 압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SI 하락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6만 9,000달러 이하로 하락하거나 6만 1,701달러에 지지선이 형성돼 6만 2,000달러 수준까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정보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2025년 1분기면 비트코인 공급 변수가 영원히 바뀔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수요와 매도 측 유동성 감소가 겹치면서 유동성 재고가 수개월 동안 수요 측면에서 역대 최저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하락했다”라며, “비트코인 매도 측 유동성 재고가 12개월 동안 현재 수준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12개월간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축적 주소의 수요만 고려하여 계산한 결과이다. 크립토퀀트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기관의 유일한 비트코인 출처가 될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고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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