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美 증권위와의 다툼 속 강세 모멘텀 포착…최대 90% 랠리 시나리오 등장

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재단의 장기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기 알트코인인 리플(Ripple, XRP)이 상승세를 추진할 가능성이 포착되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아카시 기리마스(Akash Girimath)는 26일(현지 시각), 리플이 지난 250일간 좁은 통합 범위에서 거래된 후 0.586달러에 지지선을 확립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기리마스는 리플이 0.586달러보다 높은 수준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구매자가 여전히 리플 가격 흐름을 통제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또, 그는 리플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구간인 50보다 높은 지점을, 어썸오실리에이터(AO)는 0보다 높은 구간으로 회복한 점에서 강세 모멘텀이 장악했다고 보았다.

기리마스는 리플의 강세 모멘텀에 주목하며, 최대 0.92달러 구간까지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유력 애널리스트 에그라그(EGRAG)는 리플이 조만간 최대 90%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리플의 3일 차트에서 W 형태가 형성되었다고 언급하며, 이를 강세장의 전조라고 주장했다. W 패턴에서 측정된 가격에 따르면, 1달러 혹은 최대 1.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이 포착되었다.

장기적으로는 11월까지 27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2017년 강세장 당시 폭발적 랠리를 기

록할 당시 관측된 패턴과 현재 가격 패턴의 유사성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다크디펜더(Dark Defender)는 리플이 다년간의 저항을 돌파한 뒤 6개월 동안 3개월 차트가 2회 연속 상승 마감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과거 기술 지표에서 기록된 역사적 패턴과의 비교로 미래 가격 전망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랩스(Ripple Labs) 간의 소송전이 리플 가격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뉴스BTC는 지난 몇 년간 SEC가 리플 토큰 가격에 가장 큰 압박을 가하는 요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SEC는 판결 전 원고, 피고가 법적 근거와 함께 원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절차인 레머디 브리핑(remedies briefing)을 통해 법원에 리플의 벌금 20억 달러 선고를 요청했다.

리플 최고 법률 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를 포함한 리플 커뮤니티 구성원 다수는 SEC가 리플을 상대로 부당한 처벌을 청구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추후 SEC의 벌금 요청이 소송과 리플 토큰 가격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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