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전망, 전문가 진단 엇갈려…2020년 사이클 데자뷰 가능성 주목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를 회복하자 전문가 사이에서 새로운 강세 모멘텀 형성론과 가격 조정 지속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고 보도했다.

인기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26일(현지 시각) 기록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산 유입 기록에 주목했다.

그는 “26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전체 순유입량은 1억 5,600만 달러, GBTC의 순유출량은 3억 5,010만 달러로 추산됐다”라며, “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자산 유입 상황을 떠나 가격 상승세가 신속하게 이어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물 가격 미만의 입찰 유동성이 부족하여 지지선이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트레이딩 플랫폼 머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 공동 창립자 키스 앨런(Keith Alan)은 “유동성 측면에서 저항이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내려갔다”라며, 바이낸스 오더북에서 6만 달러 수준에 입찰이 주로 집중된 점에 주목했다.

유명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6만 9,000달러를 확고한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비트코인이 2주 사이에 2만 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하여 11개월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수준까지 폭발적인 랠리를 기록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서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후퇴가 2020년 반감기를 앞두고 기록된 가격 후퇴 양상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렉트캐피털은 “우선, 비트코인은 신고점을 기록하는 등 반감기 전 랠리 조건을 충족했다. 이후 18%까지 가격 후퇴가 기록됐다”라며, 지금은 반감기 전 가격 후퇴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2020년에는 반감기를 앞두고 19% 가격 후퇴 후 상승세를 기록했다.

렉트 캐피털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2020년 반감기 사이클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반감기 이후에도 4년 전처럼 재축적 단계가 시작될 가능성을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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