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전 하락장 끝났나…”10~1만 보유 고래, 주말새 5만2천 BTC 매집”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고래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5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난 14일 이후 11일 만에 7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오후 2시 15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7051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4일 73,750.07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인 인디고 펀드 공동 설립자 나다니엘 코헨은 “ETF로 자금 유입이 주춤하고 있지만 6만 달러 부근에서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시장이 하락장을 매수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를 인용, “지난 주말 사이 주요 고래 투자자가 BTC 매집에 나서면서 BTC가 반등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10~1만 BTC를 보유하고 있는 고래 주소는 51,959 BTC를 매집했다. 이는 당시 시세 기준 약 34억 달러 규모다.

또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157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6거래일만에 유입 전환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수요는 비트코인의 급격한 하락이 없는 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이 하락 시점에 매수에 뛰어들기 때문에 되돌림이 얕게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익명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은 반감기 전 되돌림(하락)이 시작되는 위험 구간에 진입했다. 이에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BTC는 역사적으로 반감기 14~28일 전 되돌림이 나타났다. 되돌림 구간의 저점이 형성돼 있는 지는 불확실하다. 확실한 것은 아직 BTC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채굴 플랫폼 나이스해시(NiceHash)에 따르면 BTC 반감기는 오는 4월 15일(현지시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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