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유입·금리인하 기대에 6만7천달러 회복…다가오는 반감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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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5일(한국시간) 6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 2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ATH) 73,750.07달러 대비 9%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ATH에서 하락하며 6만 달러까지 떨어졌었다.

투자전문 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와 비트코인 공급량이 50% 감소하는 ‘반감기’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67,000달러를 상회하는 회복세를 보였다.

매체는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자산 토큰화 진출과 글로벌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사이클 시작도 강세 심리에 기여했다”며 “긍정적인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주요 중앙은행의 비둘기(통화완화 정책 선호)파적인 신호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달러의 강세로 인해 비트코인의 큰 폭의 회복은 제한됐다”고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블랙록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토큰화된 자산 펀드인 비들(BUIDL)을 공개하며 퍼블릭 블록체인 최초의 토큰화된 펀드를 선보였다. 또한 스위스 중앙은행의 예상치 못한 금리 인하는 글로벌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렸고 멕시코와 같은 다른 중앙은행도 이를 따르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 플랫폼 나이스해시(NiceHash)에 따르면 BTC 반감기는 오는 4월 15일(현지시간)으로 예상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오후 9시 34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67,23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특정 가격대의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실현 가격 분포 URPD 지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66,990달러를 돌파한다면, 72,88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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