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코인셰어즈 블로그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coinshares)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3월 18일~24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약 9억4,2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전주까지 누적 123억 달러가 유입된 7주 연속 순유입도 끝났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약 20억 달러가 순유출됐지만, GBTC 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약 11억 달러가 유입되며 유출액 일부를 상쇄했다.
코인셰어즈는 “최근 가격 조정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주저하면서 미국의 신규 ETF 발행사에 대한 자금 유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11억 달러가 유입되어 지난주 기존 그레이스케일의 20억 달러 유출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BTC) 투자 상품에서는 총 9억400억 달러가 유출돼 전체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순유출액의 96%를 차지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에이다) 등 주요 알트코인 상품에서도 각각 3,400만 달러, 560만 달러, 37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외 알트코인 투자 상품에는 약 1,60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폴카닷(DOT, 약 500만 달러 유입), 아발란체(AVAX, 약 290만 달러 유입), 라이트코인(LTC, 약 200만 달러 유입) 등 종목에 유입세가 집중됐다.
국가별로는 스웨덴, 스위스, 홍콩, 독일에서도 각각 3,700만 달러, 2,500만 달러, 3,500만 달러, 400만 달러가 유출되는 등 미국에만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브라질과 캐나다에서는 각각 총 900만 달러와 840만 달러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