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24일(현지시간) 5% 급등하며 6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 2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약 9% 하락한 가격이다.
이날 비트코인 급반등에도 익명의 크립토 애널리스트인 돈알트(DonAlt)는 24일 X(구 트위터)의 532,10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의 월간 차트가 강력한 약세 신호에 매우 근접해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재앙적 시나리오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70,000달러의 고점 저항선에서 거부된 차트를 공유하며, 약 20,000달러에서 시작된 비트코인의 수개월 랠리가 끝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Monthly needs to close green otherwise that’s a strong sell signal on the most important HTF we’ve gotA close below $56k would be catastrophic11 days to go, good luck bulls pic.twitter.com/knt2yzazcg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56,000달러 이하로 마감하면 재앙이 될 것이다고 했다. 돈알트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현재의 조정을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면 BTC의 즉각적인 지지선인 65,000달러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BTC 가격이 6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돈알트의 차트는 비트코인이 현재 하락 추세의 시작을 예고할 수 있는 기술적 패턴인 헤드앤숄더 형상을 형성하고 있다.
또 다른 익명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도 최근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은 반감기 전 되돌림(하락)이 시작되는 위험 구간에 진입했다. 이에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BTC는 역사적으로 반감기 14~28일 전 되돌림이 나타났다. 되돌림 구간의 저점이 형성돼 있는 지는 불확실하다. 확실한 것은 아직 BTC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조정은 일시적이고 건전하며, BTC 반감기를 앞두고 저점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 반감기 전에 추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후 강세를 회복할 것이다. 내년까지 지속되는 이번 사이클에서 BTC는 15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오전 8시 54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67,296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