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장 이유는?…”BTC 7만3천달러 회복, 시간 소요될 것”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파적 스탠스로 급반등했던 비트코인(BTC) 가격이 다시 후퇴하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3.5% 하락한 63,917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에 73,737.94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13.4% 하락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요인에 대해 “우선, 최근 최고치였던 73,835달러에서 62,570달러로 하락한 비트코인은 청산을 촉발하는 시장 심리의 변화로 인해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 인덱스가 1.3% 상승하는 등 미국 달러 강세가 비트코인 가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 5억 3,880만 달러 이상이 유출되어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9,300만 달러가 순유출되는 등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1억 7,3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매수 청산이 가격 하락과 함께 발생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약세 심리가 형성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거래소로의 비트코인 이체가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 하락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비트코인이 7만3천 달러 선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반감기 전 정점의 결과일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하려면 70,300달러를 넘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가 비트코인 투자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비트코인 가격이 1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과거 발언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갈 길이 멀다”며 “더 많은 기관이 비트코인 현물 ETF 등 해당 시장에 진출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쉽게 350만 달러까지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목표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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