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이번 달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최근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장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20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339,80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은 단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사이클 관점에서 고점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에 완전히 진입하지 않았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관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현재 조정이 진행 중이며, 최대 하락폭 30%를 기록하는 경우 BTC는 51,000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BTC 현물 ETF를 매수한 신규 고래들의 평단가는 56,000달러”라고 부연했다.
또한 “과거 강세장을 보면 고점 대비 20~30% 하락하는 것은 정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6개월~3년 4개 연령대의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 차트를 인용하면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사이클 중간에 있다”며 강세론을 피력했다.
#Bitcoin is still in the middle of the bull cycle. https://t.co/dcFgYV10vH
주 대표는 또 다른 X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 시장은 반감기 이벤트가 아닌 현물 ETF에 따라 움직인다. 반감기 이후에는 채굴 비용이 두 배 증가, 채굴자들은 수익성을 위해 일정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 1 BTC 당 채굴 비용은 3만7천 달러로 상승하지만, (BTC의 시장가가) 6만3천 달러가 되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 대표는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인 CVDD(파괴 누적 가치일수)가 낮은 상태인데, 이는 오래된 고래 주소가 BTC를 이동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축적 주소(Accumulation Addresses)로는 높은 유입량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신규 고래 주소(대부분 BTC 현물 ETF 매수자)가 BTC를 매집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21일(한국시간) 오전 9시50분 현재 67,9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