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밈코인, 암호화폐 업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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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암호화폐 거래

디지털 자산 시장 온체인 정보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가 밈코인 시장을 비판했다.

블록체인 전문 뉴스 플랫폼 유투데이에 따르면, 주 대표는 밈코인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밈코인의 바이럴 마케팅, 투기라는 특성을 암호화폐 부문의 합법성과 발전을 해치는 요소로 지목하기도 했다. 밈코인이 단기간에 거액의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세워 투자자 유입을 유도한다는 점에 분노하기도 했다.

주 대표는 밈코인이 세계 단위 복권 시스템과 같다는 일각의 주장을 언급하며, 2018년 당시 가치가 없는 일부 코인의 암호화폐공개(ICO)가 사회적 가치에 기여한 바가 있는가 의문을 제기했다.

주 대표의 발언은 최근 도그위햇(Dogwifhat, WIF), 북오브밈(Book of Meme, BOME) 등 솔라나(Solana, SOL) 기반 밈토큰이 폭발적인 랠리로 거래량 급증과 투기 열풍을 일으킨 시점에서 확산되어 주목받았다.

주 대표의 발언에 앞서 X(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현재 새로이 주목받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 다수의 장기적 가치 유지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 관련 기사: 솔라나 밈코인 열풍, 결말은 2017년 이더리움 ICO 시대 버블 반복?

또, 일각에서는 솔라나 기반 신규 밈코인인 Slerf 개발자가 18일(현지 시각), 사전 판매 예정이었던 토큰을 실수로 소각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가치 유지 가능성이 불확실한 코인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개발자의 실수를 가장한 소각을 이용한 마케팅 의혹 이후 24시간 만에 Slerf 거래량이 32억 달러를 돌파한 사실을 언급하며, “의도적 행위인가를 떠나 토큰 소각 소동 자체로 시장에서 관심을 끈 것은 분명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 모두 밈코인의 가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암호화폐 시장 전문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주 대표의 비판 견해에 주목하며, “암호화폐 개발자가 대중에게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밈코인 강세가 시장의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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