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인시황/마감] 낙폭 줄여가며 완만한 반등 시도 … 비트코인 일시 $65K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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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미디어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가총액 $600억 증가
#암호화폐 선물 낙폭 일부 축소 … 美달러 상승
#비트코인 ETF 3월 1일 이후 첫 마이너스 흐름 … 월요일 $1억5440만 순유출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전반적으로 24시간 전 대비 하락했지만 간밤의 저점 및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6만5000 달러를 회복했으나 반등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이 레벨 약간 아래로 후퇴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될 수 있을지를 둘러싼 우려와 하루 뒤 발표될 연방준비제도(연준) 3월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은 이날 시장 분위기를 압박했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 역시 위험자산인 암호화폐에 부정적으로 간주됐다. 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9245 BTC 추가 매입은 긍정적 뉴스로 받아들여졌다.

CNBC에 따르면 큐브.익스체인지의 최고경영자 바르토스 리핀스키는 비트코인의 최근 변동성에 대해 “ETF가 공개 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비트코인을 매입해 유동성을 계속 줄여 나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사람들은 비트코인 가격 책정의 온전성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다른 암호화폐 자산을 찾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차트 분석가들은 대체적으로 비트코인이 새로운 고점을 향한 궤도에 들어서 있지만 그 과정에서 가파른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은 반감기를 앞둔 저점 매수 기회라는 주장도 나왔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가총액 $600억 증가
뉴욕 시간 19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46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02% 줄었다. 그러나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600억 달러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1820억 달러로 31.88% 늘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1%,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6.4%로 집계됐다. 공포와 탐욕지수는 83로 여전히 극도의 탐욕 상태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6만4660.4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74% 내렸지만 이날 장 초반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이날 장중 저점은 6만2346.53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3338.17 달러로 4.57% 하락했다. 장중 저점은 3202.16 달러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은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6% 넘게 하락했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알트코인들은 0.69% 오른 XRP를 제외하고 24시간 전 대비 모두 하락했다. 솔라나 8.97%, BNB 3.07%, 아발란체 7.15%, 카르다노 5.21%, 도지코인 5.47% 내렸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19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낙폭 일부 축소 … 美달러 상승
암호화폐 선물은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3월물은 6만4970 달러로 3.29%, 4월물은 6만5710 달러로 3.18%, 5월물은 6만6765 달러로 3.12% 하락했다. 이더리움 3월물은 3345.50 달러로 4.20%, 4월물은 3388.00 달러로 4.19%, 5월물은 3416.00 달러로 4.62% 후퇴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83으로 0.38%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300%로 3.4bp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완만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 ETF 3월 1일 이후 첫 마이너스 흐름 … 월요일 $1억5440만 순유출
비트멕스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억544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순유출을 경함한 것은 3월 1일 이후 처음이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6억4250만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출시 후 최고 순유출을 기록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는 4억515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의 순유입은 590만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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