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 멈춘 비트코인, 9900만원대 횡보…솔라나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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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미디어

19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5% 오른 987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72% 떨어진 992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95% 하락한 6만7736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500만원 초반대까지 밀렸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45% 하락한 514만원을, 업비트에서는 3.01% 떨어진 516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43% 빠진 352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대장주들이 연일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솔라나만 홀로 뛰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전주 대비 32.18% 오른 196.44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전날 원화마켓에서는 하루 만에 10% 넘게 상승하며 한때 3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 솔라나 강세는 관련 밈코인이 인기를 얻으면서 네트워크 거래량이 치솟은 영향이다. 18일(현지시간) 솔라나 플로어가 인용한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락업예치금(TVL)은 약 41억6400만달러를 기록하며 2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수장은 최근 횡보 중인 비트코인의 반등을 점쳤다.

외신에 따르면 리처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올해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서 기관투자자를 포함해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들이 더 많은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달러(약 1억7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9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7·극단적 탐욕)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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