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랠리, ‘반감기·ETF 자금 유입’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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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밤사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67,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73,750.07달러의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8.3% 하락한 67,6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 동안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매도 세력이 가격을 64,500달러 아래로 떨어뜨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역사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다시 매도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렉트 캐피털은 X 포스팅을 통해 비트코인이 조정이 시작되는 ‘위험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은 반감기까지 14~28일이며, 이번 주기에서는 4월 20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해당 기간 동안 비트코인이 20% 하락했고, 2016년에는 40%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X를 통해 “다가오는 2024~2028년 반감기 주기에 비트코인은 50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기인 2028~2032년 반감기 주기에는 비트코인이 500만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플랜비는 “S2F 모델은 비트코인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나타내며, 이러한 추세는 가까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유입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동안에도 유입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유입이 상당히 줄어들면 상승 추세의 다음 구간이 지연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인데스크는 10X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지난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주간 순유입액이 약 26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 향후 ETF 유입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은 59,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다만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 또한 높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수준까지 회복한다면 이번 랠리는 더 높은 가격대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리처드 텅 최고경영자(CEO)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서 기관투자를 포함해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제 막 시작”이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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