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비트코인, 현재 조정은 단순 흔들기… 이번주 일정 따라 조정 추세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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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미디어

현재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은 기록적 수준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 제외하면 236억 달러가 비트코인 ETF로 유입됐습니다. 2024년 현재까지, 금 ETF는 50억 달러의 자금이 이탈됐습니다.

증시를 이끈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GTC 컨퍼런스가 금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연설에 나서고, 신제품과 비전을 공개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CPI(소비자 물가지수)와 PPI(생산자 물가지수)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소매 판매도 둔화 움직임을 보여 금리 인하를 더 미룰 수 있는 명분이 추가됐습니다.

이번 주는 3월 FOMC 회의가 열립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건 금리 인하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점도표가 공개됩니다. 점도표를 통해 금리 인하 시기와 횟수를 보고 금리 관련 전망으로 업데이트하게 됩니다.

[비트코인 주 봉, AM 매니지먼트]

송 애널리스트는 “7만 3800달러와 5만 9000달러를 두고 한 방향으로 종가 이탈하기 전까진 수렴/횡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마감된 주봉에서 21년도 고점이었던 6만 9000달러를 넘기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급격한 조정이 나왔다”라며, “중요 지지선인 6만 4000달러를 이탈하지 않고 반등해주고 있어이후 흐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반등이 나온다면 고점을 다시 한번 높일 수 있다. 중기(Mid-Term) 목표가로 7만 9800달러는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6만 4000달러를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 일봉이 6만 4000달러 아래로 마감되지 않는지 잘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 일 봉, AM매니지먼트]

송 애널리스트는 “만약 일 봉 30일 이평선을 이탈하여도 5만 9000달러 이하로 이탈(일 봉 종가)되지만 않는다면 재정비 후 반등 움직임은 나타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조정 흐름이 하락채널의 형태를 띄고있기 때문에 반등가능성에 있어서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강한 지지선을 만났을 때, 채널 상단을 뚫고 단기적인 추세전환을 이루는데 힘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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