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달러 붕괴 ‘비트코인’, 트레이더는 6만 달러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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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신고점 경신 소식을 연달아 전하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사이 7만 달러 붕괴 후 일시적으로 6만 5,000달러 아래까지 하락했다. 주말 사이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다수 투자자는 6만 달러에 주목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강력한 매도 압박을 직면하여 회복세 실패가 동반된 일련의 낮은 저점으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큐(Skew)는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입찰자가 6만~6만 4,000달러 구간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관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7만 4,000달러를 돌파한 뒤 코인베이스, 바이낸스에서는 현물 매도 흐름이 꾸준히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디지털 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14일(현지 시각), 2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가 0.6% 상승했다는 소식이 발표된 후 매도 흐름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데이터 분석 결과, 암호화폐 추적 선물 손실 규모가 8억 달러를 넘기며, 2024년 두 번째로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한 사실에도 주목했다. 또, 롱 포지션이 6억 6,000만 달러를 청산한 사실이 급격한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Fx프로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알렉스 콥치케피치(Alex Kuptsikevich)는 “새로이 기록된 역대 최고가가 매도 흐름을 촉진했다”라며, “일부 트레이더는 차익 실현에 성공했으나 현재 수준에서의 구매자가 충분할 가능성, 혹은 다수 투자자가 대폭 가격 조정을 선호할 가능성과 관련하여 의문점이 제기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격 조정 시나리오를 제기하자면, 6만 5,000~6만 5,500달러, 6만~6만 500달러 구간이 특히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은 구간이다. 두 가지 구간 모두 개인 투자자에게 중요한 레벨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또한, 각각 피보나치 76.4% 되돌림 선과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을 포함한 구간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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