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반감기 전 8만3천달러 도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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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전문 트레이더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이 다가오는 반감기 전에 비트코인(BTC)이 8만3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벤슨은 비트코인이 ‘포물선 커브 패턴(parabolic curve pattern)’의 네 번째 단계에 접어들면서 변동성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월 예정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하락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벤슨은 “반감기가 발생하면 상당한 ‘뉴스 매도(sell-the-news)’ 이벤트가 발생해 가격이 사상 최고치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상승 궤도를 재개하기 전에 약 48,000~49,000달러까지 되돌림을 예상했다.

앞서 2023년 11월, 더울프오브올스트리츠(The Wolf Of All Streets) 진행자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예측에 동조했다.

이러한 예측은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과 다가오는 반감기 이벤트에 힘입은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지난해 4월의 예측을 유지하며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인게이프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전 최고치를 뛰어넘는 것부터 25만 달러, 50만 달러와 같은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과거 패턴과 반감기 이벤트가 비트코인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한국시간 3월 1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65,6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4,801.40달러, 최고 69,884.8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14일에 기록한 73,750.0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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