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금을 추종하는 투자자(골드 버그)과 비트코인 열혈 지지자(맥시멀리스트) 사이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엑스에 “비트코인과 금 사이에는 가격 상관관계가 없다” 며 “두 자산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할 수 있고, 다각화를 통해 혜택을 줄 수 있다” 고 말했다.
Bitcoin maxis and gold bugs may need to learn to live together. New from @psarofagis today re how their lack of correlation means they can serve dif parts of portfolio and can even offer diversification benefits together. They are dif IMO: bitcoin is hot sauce, gold is an alt. pic.twitter.com/e8qaRn0imT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March 15, 2024
두 자산을 일정 비율로 섞어서 투자하라는 뜻이다. 상관관계가 낮을 수록 다각화 효과가 크다.
발추나스는 그러나 비트코인이 금이 누리던 자산 클래스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새롭게 부상하는 핫 소스(hot sauce)라면, 금은 전통적인 대안(alt) 투자처다” 라고 말했다.
발추나스는 ETF 투자자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인기가 더 높아서 금을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 투자자, 금융 자문가들에게 핫 소스가 훨씬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금의 비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