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알트코인 현물 ETF 승인 말라’ SEC 압박은 정치적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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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 ETF     ©코인리더스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15일(현지시간) X를 통해 “미국 상원의원인 잭 리드(Jack Reed·민주당), 라폰자 버틀러(Laphonza Butler·민주당)가 지난 11일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어떤 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비트코인 시장은 심각한 취약성을 지니고 있지만 다른 암호화폐와 비교해서는 질서가 확립돼 있고 면밀한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도 사기와 조작에 노출돼 있지만 다른 암호화폐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BTC가 아닌 다른 암호화폐는 관련 상장지수상품(ETP)를 뒷받침할 만한 거래량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록이 제출한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대한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23일(현지시간) 이내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이날 X를 통해 “미국 상원의원들이 SEC에 알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지 말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는데, 왜 ETH 선물 ETF 심사가 진행될 당시에는 가만히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서한을 보낸 목적은 투자자 보호가 아니다. 이는 모두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뿐이다. 투자자들이 현물 ETF를 원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정치인들이 서한을 작성할 시간에 실질적인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에 힘을 쏟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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