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트럼프 트위터 갈무리 ©코인리더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암호화폐를 보유한 유권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의 의뢰 하에 진행된 여론조사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 보유자 중 48%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 바이든을 지지하는 암호화폐 보유자는 전체의 39%다.
트럼프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당선되면 규제 당국을 통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의 사용을 단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그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가끔 나는 사람들이 BTC를 통해 결제하도록 허용한다. 비트코인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비트코인은 추가적인 통화의 한 형태로, 비트코인을 없애야(TAKE AWAY) 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관련 문제 해결에 있어 어느 정당을 더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둘다 아니다’고 답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1,000명의 미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중 약 7%가 1,000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약 19%는 과거 암호화폐를 구매한 적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