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과 금
대표적인 비트코인(BTC)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최고경영자(CEO)가 2010년에 비트코인을 샀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후회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버그'(gold bug, 금 지지자) 시프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 2010년 비트코인을 매수해서 지금까지 팔지 않고 있었다면 그 가치는 수 억 달러에 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프는 2014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하락을 예측했고, 2013년 CNBC 인터뷰에서는 비트코인을 ‘튤립 매니아 2.0’에 비유하는 등 비트코인에 대해 강경하게 비판해 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기반 기술의 성장과 미국에서 제공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요 등 여러 촉매제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200% 이상 가격이 급등했다. 반면 금은 지난 1년 동안 13%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14조 달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