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네트워크 사용자 대규모 유입에 대대적 변화 고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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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솔라나(SOL)

블록체인 전문 뉴스 웹사이트 디크립트는 솔라나(Solana, SOL)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사용자 활동이 대거 유입되자 대대적인 변화 시도가 관측된 사실을 보도했다.

디크립트는 솔라나 인프라 개발사인 지토랩스(Jito Labs)가 멤풀(mempool) 운영 중단 소식을 발표한 것을 예시로 언급했다. 솔라나 블록체인 사용자 증가에 따른 체인 속도 저하 문제 반복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사용량 급증 추세를 노리고 사용자를 겨냥한 봇 공격 개시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솔라나 자체는 보류된 거래 대기 공간 역할을 하는 멤풀을 보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토랩스의 블록 엔진(Block Engine)은 사용자가 네트워크에서 최대 추출 가능 가치(MEV)를 추구하도록 제작되었다.

하지만 솔라나 거래 활동이 증가하면서 일부 거래자는 네트워크에서 보류 중인 거래를 겨냥하여 정교한 봇을 배치하여 대상 거래 직전과 직후 거래를 실행하는 이른바 ‘샌드위치 공격’ 개시 사례도 증가했다.

이에, 솔라나 공동 창립자 아나토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운영 중단 위험성이 높아도 개발자가 솔라나 네트워크 블록 공간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야코벤코의 설문조사에 반대를 택한 응답자 비율이 22%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용자 사이에서 네트워크 속도가 저하되더라도 기본 네트워크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주류임을 암시한다.

디크립트는 NFT가 솔라나 트래픽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속도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밈코인이라고 설명했다. 도그위햇(Dogwifhat), 봉크(BONK) 등 솔라나 기반 밈코인 가치와 인기가 치솟자 솔라나 블록체인 사용자 사이에서 밈코인 가격 펌핑 시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솔스캔(Solscan) 데이터 분석 결과, 3월 12일(현지 시각)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SPL 토큰을 이용한 신규 코인 발행 건수는 9,690건으로, 일일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디크립트는 다른 기사를 통해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인 텐서(Tensor)가 네이티브 토큰인 TNSR 토큰 발행 계획을 공개한 사실에도 사용자의 이목이 집중되었다고 전했다.

텐서 운영사인 텐서 재단(Tensor Foundation)은 13일(현지 시각), 공식 X 계정을 통해 “오늘날 NFT는 웹의 틈새 커뮤니티를 공략한 시장이다. 미래에는 제품, 기업, 업계 전체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NFT 거래자는 수십억 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라며, 20억 달러가 넘는 NFT 거래가 이루어지는 텐서 프로토콜에 TNSR 토큰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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