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코로나19 4년 후 1,000% 이상 랠리…전문가 강세 주장은 현재진행형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다음 반감기를 약 1개월 남긴 비트코인(Bitcoin, BTC)이 마지막 반감기가 펼쳐진 2020년 대비 2,000% 가까이 급등했다는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인용, 2020년 3월 12일 기준 비트코인은 코로나19 여파로 7,960달러에서 4,830달러로 폭락하고, 다음날 3,860달러까지 추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약 45일 뒤 1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저널리스트 피트 리조(Pete Rizzo)는 4년간의 비트코인 가격 변동 상황에 주목하며, “2020년 3월, 비트코인 저가매수에 나선 뒤 지금까지 보유한 투자자는 1,700%가 넘는 투자 수익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반면,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돌파 기대를 받는 등 강세 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다른 기사를 통해 6개월 이내 시장 상황이 비트코인 공급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주기영 크립토퀀트(CryptoQuant) 대표의 전망을 전했다.

주 대표는 현재 암호화폐 업계 내 기관 투자자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진입과 극단적 낙관 심리 모두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주 대표는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비트코인 공급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량은 3만 BTC, 거래소와 채굴자 지갑 보유량은 300만 BTC로 추산된다.

이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곰 세력은 절대로 우위를 장악할 수 없다”라며,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6개월 이내로 매도 세력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것이다” 주장했다.

주 대표는 매도 세력의 유동성 위기 발생 시 다음에는 매도 세력 유동성 제한과 적은 오더북의 영향으로 다음 주기 고점이 예상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15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강세론을 담은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에 따르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과탐 추가니(Gautam Chhugani)는 미국 시장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고 40일 만에 95억 달러가 유입된 점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15만 달러라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만, 비트코인이 당장 15만 달러까지 단숨에 랠리를 기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언급하며, 2025년 중순을 15만 달러 도달 시기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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