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린저 “비트코인의 랠리 계속될 것”…블랙록 현물 ETF 보유량 20만 BTC 돌파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7만2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연거푸 갈아치웠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한국시간 3월 12일 오후 9시 13분 현재 71,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72,850.71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강세장 배경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관투자자들의 유입,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이른바 반감기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영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의 승인 가능성을 열어둔 것도 새로운 호재다.

탐욕과 공포가 뒤섞여 투자자들을 휩쓸고 있는 시장 광풍 속에서 저명한 트레이더이자 금융 전문가인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의 랠리가 계속될 것”(No Failed Rally in Bitcoin)으로 예상했다.

표준편차를 이용한 투자 보조지표 볼린저밴드를 창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존 볼린저는 이전에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동안 실패한 랠리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비트코인이 상한 볼린저 밴드를 따라 이동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도 이날 X를 통해 “오늘날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돌파하며 기록한 71,000달러의 가격은 지난 사이클의 20,000달러에 해당한다. 아직 상승장의 초기 단계로 이번 사이클의 상한선은 33만 7천 달러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사이클에서는 투기 목적의 단기 투자자발 비트코인 매도세로 상한선까지 가격이 닿지 못했지만, 이번 사이클은 다르다. 나아가 비트코인 매크로 인덱스는 이번 주 저항 구간을 상향 돌파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완전한 펀더멘털 중심의 강세장에 돌입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랙록 산하 ETF 브랜드 아이쉐어스(iShares)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BIT의 BTC 보유량이 2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보유량은 203,754.8 BTC로 집계됐다. 이는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티커: MSTR)에 비해 1,245 BTC 적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래지는 12,000 BTC를 추가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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