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천달러 돌파 후 옵션 트레이더 약세 베팅 우세…”ETH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지나쳐”

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이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천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약세에 베팅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디어는 “ETH 가격이 4,000달러를 돌파 한 후 30일, 60일 만기 풋옵션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다. 1개월 ETH 콜풋스큐(25-delta one-month call-put skew, 풋옵션 대비 콜옵션 계약 비율)도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는 풋옵션 수요가 더 높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QCP캐피털은 “이더리움 단기 풋옵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까지 ETH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X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출시 승인을 받지 못한다면 8월에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월 SEC가 이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승인 시기는 내년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2025년 ETH 현물 ETF의 승인 확률은 50%를 상회한다고 점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배리언트(Variant)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최근 X를 통해 “시장이 미 SEC의 ETH 현물 ETF 승인에 대해 지나친 기대감을 갖고 있다. SEC는 암호화폐를 싫어하며 이를 반대하는 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SEC는 ETH 현물 ETF 승인 및 출시에 관한 실무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거부하기 위한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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