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인기 알트코인 중 하나인 리플(Ripple, XRP)은 올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세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보다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비트코인 반감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 등에 이목이 집중된 영향이다.
리플은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나 강세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지난해 8월 이후 리플 가격이 비트코인 가격 대비 60% 하락했다. 최근의 시장 변동 상황 때문에 비트코인 대비 리플의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 악화되었다”라며, “이는 비트코인이 다양한 가격 수준을 지속적으로 압박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크 디펜더는 트레이딩뷰의 리플 시세 차트를 제시하며, 리플과 비트코인 거래쌍(XRP/BTC) 가격 움직임이 리플의 수개월간의 가격 궤적을 결정할 지지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지지선은 2015년 이후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한 상태이며, 현재 0.00000914BTC 수준에 있다.
XRP/BTC 차트는 지지선에 대한 반등에 주목하며, 현재 최고치인 0.00024351BTC에서 매우 높은 비율의 진입 가능성을 나타낸다. 마지막 반등 당시 리플은 2017년과 2018년 초반 사이 비트코인 대비 5,000% 이상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다크 디펜더는 리플 가치가 비트코인 가치 대비 높을 때만 XRP/BTC 거래쌍에서 상승세가 기록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일 때 XRP/BTC는 0.00024351BTC, 리플 거래가가 14.61달러로 급증하는 시나리오를 제기했다. 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여 횡보세를 보인다면, XRP 거래가가 현재 거래가 대비 3,120% 급증한 20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