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지난주 미 증시는 주 초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반기 통화정책 보고 일정에 참석해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주 후반 엔비디아의 급락으로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1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차익 시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3월 FOMC 회의가 일주일 뒤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금리 인하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된 수치가 나와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생산자 물가지수와 함께 소매 판매도 발표됩니다.
서머 타임 적용으로 뉴욕 증시 개장이 한 시간 앞당겨집니다. 서머 타임은 올해 11월 3일까지입니다.
온체인 데이터를 참고했을 때,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갑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 증시 자금이 일부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거래 개시 약 두 달이 됐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수량은 약 20만 개입니다.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24시간 거래대금이 코스피 시장 24시간 거래대금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주 봉, AM 매니지먼트]
송 애널리스트는 “주 봉 시가인 6만 3100달러 밑으로 마감하지 않으면 강한 상승세는 유지될 수 있다”라고 예측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주 초반 단기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다. 21년 고점이었던 6만 9000달러를 넘어서 주봉이 마감된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크고 강한 하락은 아닐 거라고 예상 중이다. 눌림시 6만 5600달러와 6만 4000달러 선에 지지라인을 설정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주봉 마감에서 저항선을 넘기지 못했지만 캔들 형태가 추가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강한 형태다. 주 초반에 눌리고 주 후반에 회복할 수 있다”라며, “가격 하락 시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바이더딥(Buy the dip)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수 있다”라고 제안했습니다.
[비트코인 일 봉, AM매니지먼트]
송 애널리스트는 “그간 변동성이 컸던 만큼 수렴/횡보 추세라도 약 7만 달러에서 약 5만9000달러까지 넓은 구간에서 추세가 만들어질 수 있다”라며, “상승 추세가 살아있기 때문에 조정 시, 주요 지지 구간에서 매수 포지션 위주의 전략이 유리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구간은 21년도 고점 구간이다. 전고점 구간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규칙한 패턴들이 나타나 변동성에 주의하며 매매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7만 달러 선에서 저항받고 있으나 이전 더 중요한 저항이었던 6만 4000달러 구간을 돌파하고 지지라인을 형성한다. 추가 눌림이 있어도 다시 상승할 수 있는 패턴으로 해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3.62%로 전주 대비 0.35% 감소했습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37% 상승한 18.4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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