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 비트코인, 향후 전망은 엇갈려…”3월 8만달러 불가능 아냐” vs “반감기 전 위험 구간 진입”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 강세론자vs약세론자 전망 엇갈려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일(현지시간) 장중 7만 달러를 재차 돌파하며 최근 랠리 열기가 식지 않는 모습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한국시간 3월 11일 오전 7시 5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90% 상승한 69,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9.96%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70,005.20달러까지 올랐다. 기존 최고가는 9일 기록한 70,083.05달러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이는 가격이 7만 달러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또 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유 주소인 비트코인 고래의 수는 3월 7일 현재 2,104개로 증가해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앰버데이터에 따르면 행사가 8만, 10만달러 BTC 콜옵션 미결제약정 수가 지난 24시간 각각 12% 증가했다”면서, 해시노트 설립자 레오 미즈하라 최고경영자(CEO)을 인용해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인 플레이어들이 곧 진입할 것이다. 이달 말까지 BTC 8만달러 돌파는 불가능하지 않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비트코인이 최근 거침없는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이 7만 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BTC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들의 과도한 흥분으로 대규모 조정이 임박했다고 경고하면서, 과열된 채굴자 시장, 높은 미실현 수익, 과열-강세 국면을 알리는 강세장 주기 지표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익명의 크립토 분석가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도 유튜브의 새로운 동영상 업데이트에서 6만 3,500명의 구독자에게 비트코인 반감기 약 2~4주 전에 채굴자의 BTC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대표적인 암호화폐 자산이 가격 되돌림이 일어나기 쉬운 ‘위험 구간’에 진입한다고 경고했다. 반감기는 4월 중순경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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