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주말 사이 비트코인이 가격 후퇴 흐름을 벗어나 일시적으로 7만 달러를 돌파하자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이번 한 주간의 비트코인의 신고점 기록 여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이번 한 주간 유입량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 기업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의 연구 및 데이터 애널리스트 제임스 반 스트라텐(James Van Straten)은 “이번 주 코인베이스 서킷 브레이커(Coinbase circuit breaker) 발생 전,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돌파한다면, 진정한 가격 발견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번 한 주간의 가격 흐름에 관심을 보였다.
자산운용사 ARK 인베스트(ARK Invest) CEO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뉴질랜드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기관 투자자의 참여도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 성장의 새로운 기대치를 전했다.
우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대대적인 변화를 이루었다는 견해를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시장에 출시되자 기관 투자자의 관심도와 거래 활동 모두 증가하자 ARK 인베스트는 비트코인 강세 전망을 조정했다.
과거, ARK 인베스트는 2030년이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초점을 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나 우드는 비트코인이 2030년 전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이전의 전망은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발생하기 전의 분석을 바탕으로 하였다. 하지만 SEC의 ETF 승인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가상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크립토포테이토는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디지털 어셋(Fidelity Digital Assets)이 4월 19일로 예정된 비트코인(Bitcoin, BTC) 반감기가 다가오는 상황에 채굴자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행한 소식을 보도했다.
채굴자는 비트코인이 즉각적인 보상 감소에 적응하고 수익 감소를 완화하기 위한 자본 준비금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피델리티 소속 애널리스트 다니엘 그레이가 채굴자의 해시레이트 효율성 상승 노력과 저렴한 에너지 확보, 신규 채굴 장비를 설치할 기반 시설 확장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모든 채굴자는 경쟁 환경을 고려할 때 동일한 자을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프로토콜의 진화와 함께 새로운 레이어 활용 사례 도입과 함께 더 많은 사용자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