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밈 벗어난 잠재력 보여주나…애널리스트 “DOGE, 이번 주기에 1달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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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도지코인(dogecoin-doge)     ©코인리더스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사상최고가 랠리 속에 강세장을 펼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새롭게 받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 DOGE 가격은 한국시간 3월 9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0.16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8.01% 상승한 가격이다. DOGE 가격은 이날 최고 0.1755달러까지 올랐다.

도지코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0.2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후 비트코인 14% 급락장에 0.13달러선까지 급락했고 다시 반등해 현재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강세 모멘텀에 가격 변동성이 살아나면서 커뮤니티의 관심과 1달러 도달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저명한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칼레오(KALEO)는 9일 X를 통해 도지코인의 가치가 1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단순한 투기적인 것이 아니라 현재 시장 사이클에서 가시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로 알려진 익명의 크립토 애널리스트도 지난 6일 X(구 트위터)에서 209,800명의 팔로워에게 도지코인의 최대 후원자 중 한 명인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도움으로 DOGE가 1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DOGE를 X에 결제 기능으로 통합하면 대규모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다만 시기는 불확실하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성공 가능성에 더해, DOGE의 미래가 과거의 성과와 비슷하다면 4월 중순까지 1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선도적인 온체인 지표 및 가격 예측 회사인 코인코덱스(CoinCodex)는 2024년 3월 도지코인에 대해 약세 전망을 내놓았다. 예측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가격은 3월 최대 14%까지 하락해 0.13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지코인은 2021년 초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유명인사와 비즈니스 거물들의 지지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밈 코인은 소셜 미디어의 입소문과 투자자들의 낙관론에 힘입어 1달러에 근접했지만, 상승세가 갑자기 중단됐고 머스크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해 도지코인을 사기(hustle)라고 농담으로 언급한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도지코인의 가치는 급격히 하락했으며, 도지코인은 아직 2021년 정점을 회복하지 못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 대비 77% 하락한 상태이다. 도지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5월 8일에 기록한 0.7376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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