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금리 인하 기대 상승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자신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해 향후 몇 달 안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강화했다. 그는 의회 증언에서 의원들에게 올해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고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며 정책 결정자들이 너무 늦게 인하할 경우의 위험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의 발언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준 의장은 또한 부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증가로 인한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위협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최근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에서 발생한 문제 이후 잠재적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전체 시스템에 대한 위험 가능성은 일축했다.
2월 고용 주목
파월 의장의 발언에 이어 오늘 발표될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는 향후 몇 달 내 금리 인하에 대한 근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경제에 추가된 신규 일자리 수는 20만 개로 1월의 35만 3000개 증가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대감의 차이로 인해 최종 발표 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RBC캐피털 마켓은 26만 개의 일자리 증가를 예상하는 반면, 씨티그룹은 14만 5000 개를 예상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고용 호조를 예상하면서도, 2월 고용이 일부 업종에 집중됨으로써 노동 시장이 냉각되는 상황을 가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든 국정 연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국정 연설에서 재선 플랫폼의 구상을 제시하며 잠재적 경쟁자를 겨냥했다. 바이든의 제안 중 일부에는 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세금 부담을 늘리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통령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주택 가격을 낮추기 위한 보험료 제한과 고금리를 상쇄하기 위한 신규 주택 소유자에 대한 세금 공제 제안 등을 제시했다. 바이든은 또한 이번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더 많은 원조를 허용할 것을 촉구하고 미군에게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가자 해안에 임시 항구를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
주가지수 선물 하락
CNBC 자료 기준 다우존스 선물 0.37%, 나스닥 선물 0.29%, S&P500 선물 0.19%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2.79로 0.04% 하락,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073%로 1.4bp 하락, WTI 선물은 배럴당 78.42달러로 0.6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