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68,000달러선을 일시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개당 6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뉴스에 팔아라'(Sell-the-News) 매도세에 가격이 60,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강한 유입에 비트코인은 68,000달러선까지 급격한 회복을 보여주며 장기적으로 계속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카프리올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의 설립자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는 “비트코인 가격은 70,000달러에 가까워지며 ‘저평가 구간'(deep value)을 탈출했다. 배는 떠났으며, 저점 매수 기회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드워드는 “온체인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과 채굴자들의 행동을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량 측면의 적정 가격은 70,000달러 미만이다. BTC 가격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 빅뉴스이긴 하지만, 온체인 분석 측면에서 이는 적정가를 회복한 것 뿐이다. 그동안 비트코인의 저평가 구간에서 매수할 수 있는 2년의 시간이 주어졌었다. 이제 새로운 장이 시작됐으며, 비트코인 모멘텀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케인아일랜드알터너티브어드바이저(Cane Island Alternative Advisors)의 투자 고문이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도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로 인한 현재 상승 추세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0월 안에 1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강세론을 폈다.
특히 미국 월가의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창업자 톰 리(Tom Lee)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2~18개월 이내에 150,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한국시간 3월 8일 오후 8시 37분 현재 67,4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68,029.92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6일에 기록한 69,170.63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