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토시가 살아있는 비트코인을 살린다–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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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미디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2011년 이후 사라졌습니다. 최근 법원 재판 과정에서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들과 사토시가 주고 받은 이메일이 공개됐습니다.

포춘 크립토에서는 이메일과 비트코인 역사 연구가들을 취재해 “사토시가 닉 자보 또는 할 피니” 라는 기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토시가 돌아온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분석 기사를 7일(현지 시간) 게재했습니다.

이 기사의 핵심은 사토시가 들고 있는 막대한 비트코인에 대한 것입니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사토시는 3만6000 개 지갑에 모두 112만4000 개의 비트코인을 들고 있습니다. 760억 달러(101조 원)에 달합니다.

만약 사토시가 다시 돌아와서 무엇인가 발언을 하기 시작한다면?

전 세계 정부, 국세청, 언론이 그를 가만히 두지 않겠죠. 특히 국세청이.

포춘 크립토는 사토시가 등장하지 않는다, 죽었다고 전제하면 어떻게 될까를 추적합니다. 사토시는 살아 있지만 살아 있지 않고, 그가 영원히 크립토를 떠났다는 사후 확인 이메일을 자동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지갑에 들어 있는 비트코인이 공식적으로 버려졌음(dump his bags)을 인증합니다. 코인은 있지만, 잠자는 겁니다. 2100만 개 비트코인 중 5%가 영원히 네크워크에 갇혀버리는 것이죠.

비트코인 ETF가 보유한 BTC가 20만 개가 안 됩니다. 사토시 지갑에 들어 있는 112만4000 개의 5분의 1 이죠. 죽음을 선언한 사토시는 살아 있는 BTC 가격을 그야말로 달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포춘이 생각하는 또 다른 시나리오는 사토시가 비밀리에 관리하던 지갑을 사랑하는 가족, 지인에게 이미 유증했다는 것입니다. 사토시의 유지가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죠.

사토시가 사라진 지 13년. 진짜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가정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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