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솔라나 블록체인의 고유 암호화폐인 SOL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가깝게 올랐다.
시총 5위 코인 SOL은 7일(한국시간) 오후 9시 2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41.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보다 8.56%, 일주일 전보다 9.67% 각각 상승한 가격이다. SOL 가격은 이날 최저 126.03달러, 최고 144.0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솔라나 가격은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급등했다. 솔라나의 시장 입지가 강화되면서 강세 추세와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체는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솔라나의 DEX 거래량은 꾸준히 2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3월 5일에는 28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하루 거래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총 거래량은 149억 6,600만 달러로 152.63% 증가하며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DEX 거래량의 증가는 네트워크 혼잡으로 이어졌지만, 솔라나의 빠르고 저렴한 거래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SOL 가격이 강세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솔라나의 최고 암호화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강력한 강세 심리를 반영한다. 또한 솔라나의 미결제 약정은 13.63% 증가한 23억 1천만 달러로 투자자들의 낙관론과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부연했다.
유투데이는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SOL이 200달러라는 가격 이정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시장의 안정성과 솔라나의 기술 프레임워크 및 시장 지위에 대한 투자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블록체인 전문 미국 자산운용사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보유한 솔라나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입수한 2월 판테라 캐피털의 마케팅 서류에 따르면 판테라는 FTX가 보유한 2억 5,000만 달러 상당 SOL 매수를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30일 평균가 보다 39% 낮은 가격에 SOL을 매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