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 투더문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6일 개당 6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7일 현재는 고점 대비 다소 하락한 66,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강세장 배경에는 단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을 들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케인아일랜드알터너티브어드바이저(Cane Island Alternative Advisors)의 투자 고문이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이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로 인한 현재 상승 추세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0월 안에 100,000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터슨은 7일 X 구독자에게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값, 수령 후 아직 소비되지 않은 물량 그룹)와 비트코인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일평균 0.34%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안에 10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출시는 공급 역학에 독특한 영향을 미쳤다”며 “꾸준한 매수 압력으로 인해 블록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온체인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 “2023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누적 주소의 BTC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이 2022년 약세장 말부터 시작된 1년간의 축적(accumulation) 단계에서 벗어났으며, 포물선형 가격 상승을 앞두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