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Binance
비트코인(Bitcoin, BTC) 거래가가 일시적으로 6만 9,000달러 선을 넘은 직후 급락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하락세가 확산된 상황에서도 솔라나(Solana, SOL) 기반 밈토큰인 도그위햇(Dogwifhat, WIF)은 강세 질주를 이어갔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6일(현지 시각), 도그위햇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암호화폐 자산 매도 흐름을 거슬렀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 상장 소식의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도그위햇 이외에도 바이낸스의 토큰 상장 소식 발표와 동시에 신규 코인이 랠리를 기록하는 이른바 ‘상장 효과(listing effect)’가 종종 관측되었다.
도그위햇은 바이낸스에 상장된 후 시가총액 21억 3,000만 달러를, 거래가는 최고 2.189달러까지 급등했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바이낸스가 현재 도그위햇을 비롯한 밈코인의 틈새 시장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또, 밈코인의 상승세 속에서 도그위햇은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6일 기준 도그위햇의 24시간 거래량은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거하드-비트코인 스트래터지(Gerhard – Bitcoin Strategy)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데이터를 인용, 지난 달 말부터 도그위햇 신규 트레이더와 투자 활동을 재개한 기존 트레이더 모두 급속도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초 투자자는 가격 변동성이 극심한 밈코인의 특성상 손실을 기록하다가 다음 랠리로 차익 실현에 성공할 기회를 노리며, 투자를 이어가는 등 추후 도그위햇의 투자자가 앞으로 더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