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것’ 때문에 신고점 기록 후 급락…전문가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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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6만 9,300달러 수준까지 오르는 등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마자 일시적으로 6만 4,000달러 선 아래까지 급락한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일 회복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수 전문가와 투자자는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구독자 35만 8,00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운영자이자 유명 애널리스트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6일(현지 시각) 업로드한 신규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가 급락은 정상적이고, 건전한 흐름이다”라고 주장했다.

감바데요는 비트코인의 전고점 돌파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시작했다고 언급하며, 신고점 기록 후 가격 후퇴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고점 기록 후 해당 지점에서 저항 테스트를 한 상황에서도 강세장 진입의 중요한 지표인 20일 이동평균선(MA)은 과포화 상태였다. 비트코인 신고점은 20일 MA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으로 확장됐다”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 연구 책임자 알렉스 손(Alex Thor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강세장에서도 시장 제약이 없는 상태로 상승장으로 이동하지 않아 가격 후퇴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손은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를 돌파한 뒤 급락한 패턴이 2020년 12월, 2만 달러에 도달한 뒤 15일 동안 11.3% 하락하다가 역대 최고가를 확실히 돌파한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통합은 건전하다”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상승 행보를 보이기 시작하다 상승세가 둔화되지 않은 점에도 주목하며, 비트코인의 상당한 후퇴가 오래전부터 예견된 일”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 자산 애널리스트 가이 터너(Guy Turner)는 비트코인 차익 실현이 가격 후퇴 원인이 되었다고 보며, 추가 차익 실현을 예측했다. 터너는 조정장이 지속된다면,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자가 하락 기간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토큰 추가 축적도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강세와 차익 실현에 따른 가격 조정 흐름을 2025년 10월까지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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