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3월이 시작되면서 밈코인 시장 전반의 폭발적인 랠리가 암호화폐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다수 투자자가 대표적인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이외에도 다양한 밈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게코(CoinGecko)의 여러 밈코인의 최근 가격 동향 데이터 분석 결과에 주목하며, 주로 개와 고양이를 상징으로 내세운 동물 테마 밈코인을 중심으로 밈코인 시장의 강세 흐름을 분석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개를 테마로 한 밈코인의 거래량은 242억 달러를 돌파했다. 개를 테마로 한 밈코인 거래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바이누는 5일(현지 시각), 일주일 사이에 200% 넘게 상승하면서 아발란체(Avalanche, AVAX)를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를 차지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시바이누가 지난해 12월, 2년 간 형성된 상승 삼각 패턴을 돌파하고는 지난 달 초까지 재시험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시바이누는 20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50주 EMA, 100주 EMA를 모두 돌파하면서 강력한 강세 트렌드를 입증하기도 했다. 게다가 2022년 8월 고점인 0.00001791달러를 넘어선 뒤에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승세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자로 처음 출시된 솔라나(Solana, SOL) 기반 밈코인인 도그위햇(Dogwifhat, WIF)도 개를 테마로 한 여러 밈코인 중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도그위햇은 2월 4일(현지 시각) 기준 0.22달러에서 3월 5일(현지 시각) 1.55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지난 한 달 사이에 620% 상승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고양이 테마 밈토큰도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5일(현지 시각) 고양이 테마 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6,340만 달러로 집계됐다.
고양이 테마 밈코인 중 가장 주목받은 코인은 또 다른 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팝캣(POPCAT)이다. 팝캣은 지난 한 달 사이 1,400% 이상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팝캣은 2월 4일(현지 시각), 0.006달러 안팎에서, 3월 5일(현지 시각)에는 0.1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개와 고양이 테마 밈토큰은 아니지만, 페페(PEPE)의 상승세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페페는 3월 2일(현지 시각), 이전 최고가인 0.00000372달러를 돌파한 뒤 약 2배 급등했다. 또, 지난 한 달 사이에 페페의 거래가는 781%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