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치 찍은 비트코인, 차익실현 매물에 ‘곤두박질’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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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등장하며 10%대 급락했다.

6일 오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0% 내린 6만22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6만8991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 10일 기록한 6만8789달러였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고치 터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비트코인은 6만2000달러대까지 후퇴했다.

다만 4월부터 시작되는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향후 랠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식지 않고 있다.

4년마다 돌아오는 반감기때는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 비트코인 공급이 하락, 가격이 상승해 왔기 때문이다. 2016년 반감기에는 30배까지 오른 바 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들은 비트코인이 오는 연말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공급되는 코인이 현재 900개에서 450개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3iQ의 리서치 책임자인 마크 코너스는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반감기로 충분한 비트코인은 생산할 수 없다”며 “연말 비트코인이 16만 달러에서 18만 달러 사이가 될 것이며 내년에는 35만~45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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